마인크래프트와 레고

제가 이 블로그에 윈터 카테고리를 따로 유지하고 있는 까닭은, 바로 이 때를 위해서였습니다. 지금까지 총 7개 윈터시리즈 제품과 소소한 제품을 모아 크리스마스를 위해 디스플레이를 했습니다. 먼저 전체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가지 제품들을 전시했고, 각 제품에는 와이어 LED 조명을 설치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거실 전면에 있는 TV를 중심으로 전시를 했고, 왼쪽에 따로 전시장을 두었습니다. 맨 오른쪽은 아래와 같이 10245 산타 작업장 제품을 전시했습니다. 뒤쪽으로 엘프들이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만들고 있고, 산타 클로스가 썰매에 선물을 싣고 떠나고 있습니다. TV 앞에는 10254 윈터 홀리데이 트레인 제품이 있습니다. 산타 작업장과 윈터 마을을 이어주는 열차입니다.^^ 다른 제품들은 USB로..

아직 한참 남기는 했지만, 저희 집은 할로윈 준비를 마쳤습니다. 먼저 전시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안주인님께서 이것저것 늘어놓는 것을 아주 싫어하시는지라, 딱 저 장식장만큼만 허락을 받아, 어제 오늘에 걸쳐 관련 제품을 조립하고 정리를 끝냈습니다. 장식장은 엠블럭 스페셜 X6 타입입니다. 가로 37cm, 깊이 30cm, 높이 37 cm 입니다. 가능한 한 큰걸로 구입했는데, 그래도 일부 제품은 제대로 들어가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이 제품이 세로 방향으로 지지대가 없는 형태라서 더 이상 크게 할 수는 없는 듯 합니다. 모든 면이 투명 아크릴입니다. 바닥은 투명한게 별로라서 별도로 폼보드를 구입해서 넣어줬습니다. 이 제품은 쉽게 조립 분해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몇달 전에 구입해서 테스트 해보고 분해..

레고 제품을 조립해서 전시하려면 조명이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예전에 쓴 글에서는 아래와 같은 두가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첫번째는 아래와 같은 퍽 조명입니다. 누르거나 리모콘을 사용하면 불이 들어오는 구조입니다. 필요할 때만 조명을 넣을 경우에는 간단하면서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건전지로 작동되는 조명 브릭(중국산)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아래에 사용한 것은 자석을 갖다대면 켰다껏다 할 수 있는 것이지만, 브릭자체에 스위치가 달려있는 것도 있습니다. 이상의 조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예전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조명은 좀 다른 방식의 조명입니다. 아래는 제가 이번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제품입니다. 전원을 공급하면 동그란 부분에 자장이 발생하고, 그 자장 영향권..

얼마전에 설원테마 디오라마를 완성했다는 글을 올렸는데요, 아무래도 박스에 넣은 상태다 보니, 안쪽이 너무 어두워서 불만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로 조명을 추가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글들을 읽어보면서 어떤 게 좋을까 고민하다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220mm 짜리 짧은 막대형 LED 와 LED 드라이버를 구입해둔 상태고, 박스에 어떻게 구멍을 뚫어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그냥 아주 쉽게 조명을 넣을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그 결과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왼쪽이 조명을 넣기 전이고, 오른쪽이 조명을 추가한 결과입니다. 여기엔 2가지 조명이 추가된 건데요, 먼저 첫번째는 아래처럼 생긴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터치형 LED 퍽 라이트입니다. AAA 건전지를 3개 꽂아서 사용하는 제..

제가 이 블로그에 처음 올린 글이 31122 Fish Tank 리뷰였습니다. 아래는 그때 찍어둔 사진입니다. 이 제품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별히 조명을 하지 않았는데도 여기만 국부조명을 하고 있는 것처럼 환하게 빛났다는 게 주된 이유였습니다(아마도 이런 느낌은 이 제품에 들어간 산호나 열대어들이 원색이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오래전, 10년 이상 6자 어항을 가지고 있었던 향수때문에 이 제품을 특별하게 여기게 된 이유도 있고요. 그런데 이번에 이 제품을 개조했습니다. 이케아 산나헤드(Sannahed) 액자에 넣은 겁니다. 먼저 결과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여전히 알록달록하고... 여전히 예쁩니다~ ㅎㅎㅎ 이 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액자의 내부 공간은 240 x 240 x 44 입니다. 딱..

엊그제 소개 드린 이케아 루스틱트 벽선반에 마인크래프트 미피들을 배치했습니다.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단 5개의 가로판을 테마별로 분리했습니다. 맨 위 두개는 오버월드 지상쪽이고, 그 밑에는 지하, 그 밑으로는 네더, 제일 아래는 엔드입니다. 오버월드 지상쪽이 두 칸을 차지한 이유는 가장 미피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너구리 게임처럼 제일 밑에서 출발해서 위로 올라갈 수록 난이도가 높아지는 방식을 택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오버월드의 지상과 지하를 생각해보니 위아래가 바뀐 기분이더군요. 결국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형태로 배치를 했습니다. 아래는 오버월드 지상부만 촬영한 사진입니다. 오버월드 지상부는 주로 Bright Green 색 플레이트로 바닥을 깔고 집도 한채 건설했습니다.^^ 맨 위층은 스티..

예전에 마인크래프트 배경을 만들고, 이를 제가 조립한 제품들 뒤에 배경으로 사용한 글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 배경은 금방 사라져야 했습니다. 제가 박스를 여러개 구입했기 때문입니다. 아래처럼요. 뒤쪽에 있는 배경이 완전히 가려진 거 보이시죠? 사실, 이렇게 박스를 놓은 것은 한칸 씩 테마를 지정해서 디오라마를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많은 일도 있었고, 차일피일 미루는 게 제 특기라 지금까지 거의 아무런 진척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비로서 완성했습니다. 아래가 결과입니다. 상자가 대략 정사각형이라서 앞뒤로 깁니다.(그래서 앞으로 약간 튀어 나와 있습니다.) 이 디오라마에는 총 4개의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맨 앞에는 21145 스컬아레나가 있습니다. 잘 보시면 아실 수 있는데,..

게임화면을 360도 파노라마로 제작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저는 제가 사용하기 익숙한 PTGui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작업합니다. 아래는 아주 간략하게 정리해둔 것입니다. 화면을 서로 중복이 되도록, 하지만 빠뜨린 곳이 없도록 꼼꼼하게 캡처한다. 겹치는 부분이 많도록 캡처해줄 수록 유리하다. 캡처화면 전체를 PTGui 시작화면에 Drag&Drop 한다. Camera Sensor 크기를 선택하는 화면이 나오는데, 오른쪽 Choose Preset을 눌러 "Not applicable..."을 선택하고 OK를 누른다. Align images를 클릭한다. 완벽하게 연결(Stitching) 될 수도 있으나, 일부 사진이 연결되지 않아, 뿌옇게 보일 수 있다. 이럴 경우 수동으로 연결점을 입력해 주어야..

먼저 결과물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원래 제 마인크래프트 디오라마는 아래와 같습니다. 지금 여기에 보이는 제품이 한 10가지는 될 것 같네요. 오늘 배경을 추가했더니 아래처럼 바꿨습니다. 어떻습니까? 좀 쓸만한가요? ㅎㅎㅎ 사실 배경은 예전부터 만들려고 했는데 게으름 피우다가 이제야 붙인 건데, 좀 일찍 서두를 걸... 하고 살짝 후회되네요. == 위의 사진을 잘 보시면 아실텐데, 그냥 게임에 들어가서 캡처한 건 아닙니다. (마인크래프트에서 화면 캡쳐하는 명령은 F2입니다.) 넓은 범위를 캡처하려고 설정->시야범위를 늘려보면, 아래처럼 좌우측이 매우 길게 늘어져서 볼품없게 변해버리거든요. 이런 사진을 만들려면 360도 파노라마로 제작해야 합니다. 링크에 있는 글은 사진을 촬영해서 360도 파노라마를 제작하..

지난번 글 (https://cafe.naver.com/bricknara/1175933)에서 포트리스(21127)와 빌리지(21128)을 중심으로 대략 꾸민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그 이후 여러가지 제품들이 추가되어 새로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 완성된 정글테마를 중심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전체 모습입니다. 위 사진과 비교해 보면 상당히 변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먼저 그린 스크린용으로 구입한 초록색 천을 아래에 깔아주었습니다. 중간중간 빈 곳이 있더라도 적절히 커버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사실 디오라마를 꾸밀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통일성이고, 이는 바닥을 어떻게 만드는가가 제일 중요합니다. 저는 천으로 깔았지만, 대부분 대형 플레이트나 베이스 플레이트를 적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