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트 번호/세트명: 9457 팡파에 스네이크 렉킹 볼(Fangpyre Wrecking Ball)
2. 테마 : 닌자고
3. 발매년도: 2012
4. 발매가 : 80000원
5. 부품수 : 402
6. 피규어수: 2 (콜, 팡담, 로이드 가마돈)
7. 코멘트 : 팡파에 스네이크 얼굴을 한 거대한 기중기 크레인입니다. 현실 크레인도 이런 모습으로 만들면 어떨까 싶을 정도로 멋집니다. 특히, 스네이크 얼굴이 정말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닌자고 시리즈 9457 팡파에 스네이크 렉킹 볼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최근 구입한 벌크에 팡파에 시리즈라고 짐작되는 라임색 브릭이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기중기 모습을 한 이 제품은 꼭 복원해보고 싶었는데, 성공했네요.
먼저 전체 모습입니다. 제품 설명서에 묘사된 상태로 배치해봤습니다. 미피의 크기와 비교해보면 엄청나게 크다는 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부품수가 400개 정도뿐이 안되는데도 아주 큼직합니다. 특히 크레인 기둥이 4단이나 되다보니 높이가 무척 높습니다.
팡담을 운전석에 넣어본 모습입니다. 이것도 조립설명서에 있는 형태입니다.
레킹 볼입니다. 레킹볼(Wrecking Ball)은 원래 오래된 건물을 무너뜨릴 때 사용하는 쇠 공인데, 잘 만들어져 있네요. 레킹 볼 위에 있는 빨간 손잡이를 돌리면 쇠사슬을 감아올릴 수 있습니다.
장비 전면입니다. 뱀의 얼굴을 잘 표현했네요. 징그러워요~ ㅎ 아래턱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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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크레인 답게 아래쪽 무한궤도 윗부분의 본체는 좌우로 회전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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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 모습입니다. 스네이크 머리쪽에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뒤쪽도 튀어나와 있습니다. 이부분은 진짜 건설장비같은 느낌입니다.
운전석입니다. 머리 왼쪽에 달려있는 게 특징입니다. 뚜껑도 건설장비 비슷한 느낌입니다.
마지막으로 꼬리입니다. 지금은 전갈 꼬리처럼 쳐들고 있지만, 자유자재로 구부릴 수 있습니다. 꼬리 만지는 기분이 꽤 좋습니다. ㅎㅎㅎ
지금부터는 조립과정입니다. 1번 봉투에서는 미피를 조립하고 본체 아랫부분을 조립합니다. 좌우로 4x6 테크닉 브릭(4211716)이 있고, 가운데쪽에 대형 턴테이블(4490248, 4211381)을 사용해 본체 회전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그 위로 여러가지 부품을 올립니다. 노란색 이빨9개짜리 힌지 플레이트(4183981)에는 뱀머리 아래턱이 꽂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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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처럼 뱀 아래턱을 꽂아줍니다. 빨간색 혀는 깃발 부품(449521)인데, 가로로 눕히는 방법이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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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1x15짜리 리프트암(4542577)에 핀이 양쪽에 달린 2x2 브릭(4211024)을 꽂아 튼튼한 구조를 만들어 바로 위에서 만든 회전 구조 위에 올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1번 봉투가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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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봉투는 뱀 머리가 주 타겟입니다. 먼저 뒤쪽 균형을 맞춰주는 구조를 만들어줍니다. 좌우에 있는 네모난 박스는 선반 상자 부품(4625623)에 문을 달아둔 건데, 아무것도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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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앞쪽에 장착할 머리를 만들어줄 차례입니다. 가운데 힌지 브릭을 두고 양쪽으로 긴 플레이트를 연결해 뼈대를 만들고, 그 위에 1x2 2x2 브래킷(4569452)을 올려 곡선면을 이루는 장식 부품을 꽂을 수 있게 합니다. 가운데 보이는 빨간색 1x2 클립 플레이트는 이를 꽂아주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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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머드가드로 사용되는 부품(4610474)과 빨간색 볼조인트 부품(4290714)을 사용해 눈을 표현해 줍니다. 머드가드 부품을 수평/수직으로 꽂아 벌어진 틈으로 눈동자가 보이는 형태라 정말 멋집니다(징그러워요) 사실 이 위에 여러가지 곡선부품을 꽂아서 부드럽게 처리했지만, 그냥 스터드가 나와있는채로 두면 더 징그러웠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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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이 구조 끝을 2x8 플레이트로 맞물려 고정하고 이것을 후면 균형추쪽과 연결해줍니다. 이렇게 해서 본체 프레임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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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로 여러가지 부품을 더 추가해줍니다. 왼쪽 사진 가운데 회전 조인트 소켓 2x2 브릭(4225973)에는 나중에 꼬리가 꽂힐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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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진초록색 삼면 곡면 웨지(4652932)로 덮어주면 2번 봉투가 끝납니다.
이제 3번 봉투입니다. 먼저 여러가지 힌지부품과 곡면 웨지 부품을 사용해 꼬리를 만들어줍니다. 잘 보면 힌지부품 한쪽은 플레이트이고, 한쪽은 브릭이라서 높이가 조금씩 낮아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만져보면 별로 높이가 차이난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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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1x6x10짜리 삼각 서포트(4659404)과 1x6x5 사각 서포트(4655570)를 꽂아줍니다. 이 부품들은 레고에서 가장 큰 부품에 속합니다. 맨 아래쪽 연결부가 3단에 걸쳐 꽂아줘야 하고 마지막이 축(Axel)이라서 잘 들어가지 않아 한참 고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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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쪽에 사슬을 감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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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운전석을 조립해서 좌측에 얹어줍니다. 운전석 지붕은 윈드스크린 부품(4539385)이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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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4번 봉투로는 무한 궤도를 조립합니다. 1x15짜리 리프트암(4542577)에 T자 형태 3x3 리프트암(4552349)를 꽂아서 프레임을 만들고, 별도로 바닥핀 플레이트(4293876)를 이용해 장식부를 꽂아줍니다. 프레임 3x3 리프트암에 위쪽으로 튀어나온 부분은 궤도 뒷부분을 받쳐주는 역할이고, 양 옆의 휠(4662228)은 무한궤도를 굴려주는 역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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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개를 연결해서 양쪽 무한 궤도를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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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쇠공을 만들어서 사슬에 연결해주면 끝입니다. 쇠공에 사용된 부품은 돌기가 튀어나온 휠(4538782)이고, 잘 안보이겠지만, 사슬과 위쪽을 연결하는 부분에는 한쪽이 반으로 잘라진 액슬핀 커넥터(4211575)가 사용되었습니다. 이 부품은 처음 사용해 보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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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닌자고 시리즈에 크레인 형태의 제품을 만나니 의외다 싶은데, 어쨌든 그 덕분에 재미있게 조립했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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