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트 번호/세트명: 10271 피아트 500(Bike Shop & Cafe)
2. 테마 : 크리에이터 엑스퍼트
3. 발매년도: 2020
4. 발매가 : 119,900원
5. 부품수 : 960
6. 피규어수: -
7. 코멘트 : 이탈리아의 국민차 피아트 500입니다. 안그래도 동글동글한 차인데 병아리색이라니!! 뒤에 매달린 여행 가방까지 귀엽지 않은 구석이 없습니다. 미피가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만, 전시할 곳은 마땅치 않은데도 보내줄 수가 없네요. ㅠㅠ
피아트 500은 1957년부터 생산된 이탈리아의 국민차입니다. 처음 선보일 때 500cc(실제론 479cc) 엔진을 채택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이후 2,3세대를 거쳐 2020년부터는 전기자동차로 발매되고 있습니다. 물론 10271는 1세대 모델, 그중에서도 Fiat 500-F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먼저 전체 모습입니다. 피아트 500 자동차와 그림이 올려진 이젤로 구성됩니다.
이젤입니다. 이젤 가운데에는, 콜로세움을 배경으로 피아트500이 서있는 그림이 올려져 있습니다. 붓도 있고 팔레트도 있어서 아주 귀엽습니다. 콜로세움을 조립한 분이라면 이 제품을 꼭 가지고 싶어할 것 같네요.
그런데... 이 제품에는 미피가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이 자동차를 보자마자 1993년 타계한, 세계의 연인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을 떠올렸거든요. 그래서 오드리 헵번 미피가 함께 나왔으면 더 인기가 높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Audrey Hepburn Fiat 500'으로 구글링해서 찾은 사진입니다. 티파니의 아침, 로마의 휴일과 같은 영화에서도 등장했고, 오드리 헵번 개인적으로도 이 차를 좋아했다더군요.
뒷 모습입니다. 여러 나라의 스티커가 인쇄된 스티커를 붙인 가방이 시선 강탈입니다. 지붕 위 검정색 부분은 천으로 되어 있는데, 캔버스 탑이라고 컨버터블의 일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탈리아 날씨가 좋은지, Fiat 500이 처음 나올 때부터 기본 사양이었답니다. 다만, 처음 모델의 경우 지붕 전체가 열리는 구조였는데, 500D 부터 이렇게 중간까지만 열리는 형태가 기본 형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제품은 아래와 같이 좌우 문, 지붕, 앞쪽 트렁크, 뒤쪽 엔진룸과 창까지 열리는 곳이 많습니다. 뒷창이 열리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요. 아... 그러고 보니, 피아트 500 처음 모델은 문의 힌지가 뒤에 달려서 앞으로 여는 구조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의 창문은 어디로 갔을까요? 아무래도 레고로 표현하긴 힘들었겠죠? ㅎㅎ
뒤쪽에 매달려 있는 가방도 아래처럼 열립니다. 뭔가... 여행 트렁크니까 미피 옷이라도 넣어두면 어땠을까 싶네요. ㅎㅎㅎ
뒤쪽 엔진룸입니다. 이 차는 RR(후방 엔진, 후륜 구동) 방식이라, 이렇게 뒤쪽에 엔진룸이 들어 있습니다. 실제 엔진은 2기통이었다는데, 엔진 구조는 안보이네요. 파이프가 제일 인상적입니다. ㅎㅎ
자동차 앞쪽은 트렁크입니다. 여기에는 현재 보조바퀴가 들어 있습니다. 원래 어떤 식인지는 잘 모르곘는데, 보조 바튀 뒤쪽의 까만 부분이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 차를 보지 못했으니 잘 모르겠지만요.
운전석입니다. 핸들 바로 아래에 방향지시등?과 속도계가 있습니다. 최고속도가 90km였다고 하네요. 좌석 사이에 있는 막대는 변속기인듯 싶고, 문에는 창문을 여는 손잡이도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제 장식장에 넣은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아직도 언제 정리가 끝날지... 싶네요. 주제를 통일시켜야 하는데, 테마마다 예쁜 제품들이 많아서 쉽지가 않네요~ 뒤에 있는 건물은 21026 자전거샵과 카페이고, 오른쪽 미피들은 75948 해리포터 호그와트™ 시계 타워입니다.
아래는 조립과정입니다.
먼저 자동차 밑바닥 프레임을 짭니다. 주요 사용부품은 진회색 1x12 테크닉 브릭(4210963)입니다. 좌우 날개구조로 연결하는데는 진회색 3x2x1-1/3 브래킷(6099909)와 검은색 아래쪽 핀홀있는 2x2 플레이트(6061032)입니다. 특히 파란색 3L 핀(4514553)을 사용해 6061032과 4210963을 결합했네요.
 |
 |
 |
 |
다음으로 자동차 뒷부분(엔진룸) 쪽을 조립합니다. 연회색 5x2x1-1/3 브래킷(6028811)이 주요 부품으로 프레임과 결합시킵니다.
 |
 |
여기에 범퍼 및 방향지시등 구조를 조립합니다. 이 구조는 위에서 사용한 연회색 6x2x2/3 플레이트(6102575) 옆면의 스터드에 결합됩니다. 그 다음에 진회색 클립이 있는 3x2 타일(4227517)로 위에서 한번 더 눌러 결합도를 올려줍니다. 이 부품은 깃발로 많이 사용되는데, 이런 식으로 결합구조에 사용되는 건 처음 봅니다.
 |
 |
다음으로 여기에 엔진을 넣어줍니다. 실린더 등 실제 엔진 구조는 아니고 적당히 모양만 냈습니다. 특히 오른쪽 아래에 연회색 핸들달린 바홀더(6152107)에 연회색 호스 노즐(4514195)을 꽂은 부분이 귀엽습니다. 그리고 검은색 플렉서블 8.5L 호스(6288582)는 처음보는 부품인데, 이렇게 휘어진 호스가 있으니 진짜 엔진같은 느낌이네요.
 |
 |
아래는 유투브 영상에서 가져온 엔진룸 모습인데, 흐릿해서 잘 안보이지만, 대략 느낌은 표현한 듯 합니다.
다음은 뒷바퀴쪽 머드가드와 판넬을 조립합니다. 먼저 아래와 같이 엔진룸 앞뒤를 연결해서 차체 구조를 강화해 준뒤...
아래와 같이 판넬을 만들어 결합시킵니다. 머드가드로 사용된 부품은 연노랑색 1-1/2x6x1 아치(6296488)로, 모든 바퀴에 다 사용됩니다. 아래 우측사진과 같이 뒤로 갈수록 약간 좁아지는 구조를 표현하기 위해, 힌지를 사용해 판넬을 결합합니다. 윗사진을 보면 더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직각삼각형 구조가 빗변도 10스터드이고, 긴변도 10스터드인데도 잘 결합되는 게 신기하네요.
 |
 |
다음으로 뒷좌석 뒤로 물건 올리는 판?을 조립해줍니다. 여기에 다크 터콰이즈색 1x8 브릭(6289133)이 사용되었는데, 나중엔 결국 다른 부품에 묻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레고에서는 종종 이렇게 안보이는 곳에 특이한 색깔의 브릭을 넣어 둡니다. 여기에 연회색 바 핸들 달린 1x2 플레이트(4244627)가 세개는 나중에 뒷창문을 매달게 됩니다.
 |
 |
다음으로 기어와 사이드브레이크, 그리고 전면부를 조립해주면 1번 봉투가 완료됩니다. 전면부에서 뒤쪽으로 튀어나온 연회색 스터드 3개를 프레임에 올려 결합해줍니다.
 |
 |
이제 2번 봉투입니다. 먼저 뒷쪽 판넬 윗부분을 조립합니다. 연노랑색 1x2 - 2x2 역브래킷(6296485)에 연노랑색 2x2x2/3 커브드 슬로프(6296487)를 올려 곡면을 표현했습니다. 이런 곡면 경사 부품이 엄청 많이 사용되는 게 엑스퍼트 제품의 특징이죠.
 |
 |
다음은 뒷좌석을 조립하고...
 |
 |
 |
 |
비슷한 방법으로 앞좌석도 조립해줍니다. 앞좌석에서 90도로 꺽여진 부분에는 검은색 2x2 - 1x2 가운데 브래킷(6250020)부품이 사용되었습니다.
 |
 |
다음으로 자동차 앞쪽 트렁크 구조를 만들어주고...
 |
 |
대시보드와 핸들을 조립합니다.
 |
 |
다음으로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좌우 문을 조립합니다. 문여는 손잡이는 검은색 전화 손잡이 부품(6151289)을 사용했고, 문 손잡이에는 스케이트 부품(6088641)을 사용했습니다.
 |
 |
 |
 |
좌우 문을 달아주면 아래와 같이 됩니다. 현재는 문이 맨 아래쪽에 스터드 한개로만 연결되어 매우
이제 3번 봉투입니다. 여기에서는 먼저 자동차 앞쪽을 조립합니다. 먼저 아래처럼 진회색 3x2x1-1/3 브래킷(6099909)과 연회색 2x6x2/3 사이드 스터드 플레이트(6102575)를 사용해 뼈대를 갖추고...
 |
 |
아래처럼 꾸며줍니다. 돼지코처럼 보이는 부분은 나중에 번호판을 붙이는 곳입니다.
 |
 |
다음은 앞바퀴쪽 머드가드/펜더를 조립해서 끼워줍니다. 앞쪽 트렁크가 완성됩니다.
 |
 |
다음은 본닛, 뒷창문, 앞창문 등을 달아줍니다.
 |
 |
 |
 |
다음으로 지붕/캔버스탑까지 부착해주면 차체가 거의 완성입니다.
 |
 |
 |
 |
마지막으로 자동차 엔진룸 라디에이터 그릴쪽을 조립해주고...
 |
 |
가방을 조립해 붙여주면 완성입니다.
이상입니다. 엑스퍼트 쪽은 역시나 곡면처리가 힘들다보니 상당히 잔손이 많이가네요. 설계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ㅎㅎ
민, 푸른하늘
'기타 레고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40203 뱀파이어와 박쥐 (0) | 2022.10.01 |
|---|---|
| 70905 배트모빌 (2) | 2022.09.23 |
| 31026 자전거샵과 카페 (0) | 2022.09.18 |
| 10280 꽃다발 (0) | 2022.09.18 |
| 9447 라샤의 바이트 사이클 (0) | 2022.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