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릴 머신... 어릴적에 땅을 자유자재로 파고 들어가서 광석을 캐는 차를 꿈꿔본 적이 있었습니다. 땅 속 깊은 곳일수록 가치가 높은 광석이 나오는 줄 알고 싶었던 시절이죠. 예를 들면 가장 바깥부터 석탄, 철, 구리 등으로 시작해서 제일 깊은 곳엔 다이아몬드가 나온다는...
오늘은 그때 끄적끄적 낙서해봤던 그림과 그대로 닮은 제품을 리뷰해보겠습니다. ㅎㅎㅎ 2013년 발매된 닌자고 시리즈 70502 콜의 드릴 머신입니다.
먼저 테크닉 브릭 1x10 을 사용해 전체 뼈대를 만듧니다. 오른쪽은 아래쪽에서 구조를 강화시키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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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으로 바퀴 축을 달고 앞쪽 바퀴축에는 기어를 넣습니다. 바퀴가 구르면 앞쪽 축도 회전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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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를 만들어 올리기 시작합니다. 앞쪽에 길게 나온 게 드릴 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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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서 촬영해 봤습니다. 바퀴가 돌아가면 Tan색 기어 -> 검은색 기어로 축이 돌아가고, 그 회전이 연청회색 기어를 통해 드릴 축에 전해지는 구조입니다.
앞쪽으로 엔진을 갖춰주고, 뒤쪽으로도 차체를 갖춰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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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앞뒤로 바퀴와 드릴, 그리고 여러가지 장식 부품을 꽂아주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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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완성작을 조립설명서와 함께 촬영해 봤습니다. 아쉽게도 미피들은 하나도 성한 게 없어서 함께 촬영하지 못했네요... ㅠㅠ 그리고 드릴날이 Pearl Gold 가 사라져서 Mechanic Silver로 대체한 게 많이 아쉽네요.
공학적으로는 저렇게 작은 드릴로 뚫은 동굴속을 저 차체가 들어갈 수는 없겠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ㅎㅎ
역시나... 여러가지 많이 조립해 봐야만 부품들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조금이라도 더 알게되는 것 같습니다. 뒤쪽 바퀴와 드릴날을 감싸고 있는 엄청난 크기의 부품(4538782, Wheel Hard Plastic with Small Cleats and Flanges)을 처음 보았을 때 바퀴비슷해 보이긴 했는데 무슨 용도인지 이해가 안됐거든요. ㅎㅎ
아무튼 재미있게 조립해봤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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