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정보]
1.제품번호/제품명: 21131/아이스 스파이크(The Ice Spikes)
2.발매년도 : 2017
3.부품수 : 454
4.피규어수 : 4(스티브, 새끼 소, 눈 골렘, 거미)
5.코멘트 : 높이 솟은 얼음탑이 멋지네요. Bright Light Blue 와 Medium Blue 브릭을 마음껏 만져볼 수 있습니다.
설원테마 제품은 세가지가 있습니다. 눈의 은신처(21120), 북극 이글루(21142), 그리고 이 제품입니다. 흰색이 많이 사용된 다른 제품까지 포함시킨다면 스컬 아레나(21145) 정도를 포함시킬 수 있을 것 같고요. 이전에 21120과 21142는 리뷰를 했었는데, 이제 이 제품으로 설원 테마를 완성시킬 수 있겠네요~~
아이스 스파이크(Ice Spike)는 마인크래프트 게임에서 드물게 나타나는 생물군계(biome) 중 하나입니다. 아래처럼 뾰족한 얼음 첨탑이 많이 솟아 있는 생물 군계죠. 여기에 있는 얼음은 대부분 꽁꽁언 얼음(packed ice)와 푸른 얼음(blue ice)인데, 빛을 받아도 녹지 않아서 건축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1번 봉투부터 조립을 시작합니다. 1번 봉투는 역시 미피들과 여러 부속품들입니다. 아쉽게도 특이한 미피는 없네요. 하지만, 이 제품에만 있는 마법 부여대(Enchanting table)이 돋보이네요.
2번 봉투로는 지면을 만들어갑니다. 설원테마이다 보니, 흰색 플레이트가 많이 사용되네요. 중간에 우측처럼 회전할 수 있는 기믹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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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전기믹에는 호박머리 눈사람을 꼽아서 땅에 눕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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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믹을 보자마자 저는 21123 아이언 골렘이 떠올랐습니다. 눈골렘과 철골렘은 만드는 방식이 유사하기도 하고, 아이언 골렘에서도 이렇게 뒤로 눞힐 수 있게 되어 있거든요. --- 나중에 확인해 보니 맞네요. ㅎㅎ
다음으로 바닥을 들어올리는 기믹(이 기믹으로 얼음 골렘의 모습을 감춥니다.)을 추가하고, 지면을 계속 확장해주고 장식 블럭도 추가해서 완성합니다. 여기에서는 들어올려진 바닥에 연청회색(Light Bluish Gray) 플레이트를 사용했는데, 나중에 다른 곳에 사용했던 흰색 플레이트로 교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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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봉투로는 2개의 타워중 큰 쪽을 세웁니다. 먼저 얼음 구조물을 2개 만들어 올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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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와 깃발이 있는 최상부 구조물을 올려주면 끝입니다. 얼음탑이 올라가니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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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번 봉투입니다. 먼저 호박 눈사람 주위로 구조물을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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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위로 구조물을 2개 더 만들어서 올려주면 작은 탑도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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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주변을 좀더 보강하고 미피 등을 배치하면 완성됩니다. 꽤 깔끔하게 만들어졌습니다.
눈 골렘 기믹은 아래처럼 작동됩니다. 원래 조립 설명서에 따라 조립하면 왼쪽 위처럼 눈 골렘이 서 있는 상태로 조립되는데, 바닥을 들어올리고 눈 골렘을 바닥 밑으로 넣으면 호박 눈사람이 나오는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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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건 잘못 표현된 겁니다. 원래 눈 블록을 두개 쌓고 그 위에 호박 또는 조각된 호박을 올리면 눈 골렘으로 변신하게 되니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작동되어야 하는 거죠. 그러니까, 처음에는 호박 눈사람이 나와 있는 상태로 조립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마인크래프트 게임에는 얼음이 일반 얼음(Ice), 꽁꽁언 얼음(Packed Ice), 푸른 얼음(Blue Ice) 등 세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이중 일반 얼음은 푸른색 투명(Trans medium blue) 브릭 위에 Bright Light Blue 타일을 올려서 표현했고, 나머지 두가지 얼음은 Medium Blude 브릭 위에 Bright Light Blue 타일을 올려서 표현했습니다. (두가지는 색깔 등 성질이 비슷하기 때문에 구분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얼음 덕분에 Bright Light Blue랑 Medium Blue는 원없이 사용해봤네요. 벌크로 흩어져 있던 부품들에서 이 제품을 골라내니 이 두가지 색상의 브릭들은 거의 남지 않더군요.^^
그런데... 원래 아이스 스파이크 바이옴에는 저렇게 뾰족한 얼음 첨탑이 많기는 한데, 거기에 구지 사다리를 달아둬야 했나 싶네요. 얼음 첨탑 맨 위에 숙소를 마련한 것도... 그렇구요.
이 제품엔 다른 방법의 조립법이 2가지 더 있습니다. 첫번째는 아래인데, 얼음탑을 세개로 만들면서 높이를 낮춘 형태입니다.
아래는 탑 하나만 아주 높게 만든 다른 버전입니다.
세가지중 어떤게 제일 좋을까... 잠깐 고민했는데, 역시나 첫번째 조립법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마지막으로... 설원 테마의 세 제품을 모두 모아서 촬영해 봤습니다. 앞에는 얼마전 리뷰했던 21162 타이가 모험을 배치했고요. 타이가도 추운 생물군계니까 가까이 두는 게 좋으니까요.
지금은 임시로 이렇게 배치했는데, 이제 모두 모았으니 이 녀석들을 영구적으로 전시할 방법을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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