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144 라발의 파이어 라이온
이번에 구입한 벌크는 뭉텅이가 많아서 복원이 쉬운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계속 복원하고 있는데, 이제 거의 끝인가 봅니다. 오늘은 70144 "라발의 파이어 라이온(Laval's Fire Lion)" 입니다.
먼저 조립할 것은 아래쪽 구동부분입니다. 먼저 프레임을 만들어줍니다. 맨 오른쪽 사진 가운데 쯤에 엔진이 있고, 그 앞에 2x4 tile 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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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꺽어진 Liftarm 으로 그 위에 씌워줍니다. 꺽어진 건 거리가 정확하지 않을텐데, 뒤집어 씌우니 딱 맞아떨어집니다. 저는 아직 테크닉 부품은 잘 못다루다보니 아주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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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 씌워준 프레임 사이에 공간(아까 2x4 tile)있는 곳에 보물 상자를 넣어주고 방풍판(Windscreen) 부품으로 덮어줍니다. 이런 것도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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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번 봉투입니다. 먼저 구동부 위쪽의 몸체를 만들어 갑니다. 사각 프레임 부품 2개, 힌지 부품을 사용해 몸체를 만듧니다. 이 힌지 부품에는 나중에 손을 달게 됩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위쪽 연청회색 사각 프레임(Technic, Brick 4 x 4 Open Center)을 잘못 연결했더군요. 나중에 그부분만 다시 뜯어서 재조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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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몸체에 아래턱을 만들고 아까 만들어둔 구동부 쪽과 결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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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세워준 몸체쪽은 많이 흔들리는데, 약간 더 긴 Liftarm을 사용해 딴딴하게 만들어줍니다. 완전 고정은 아니고, 회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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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T자 모양으로 긴 부품을 만들어 푹~ 찔러주면 아래턱을 들어올릴 수 있습니다. 완성 후 몸체의 움직임에 따라 아래턱이 열렸다 닫혔다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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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팔을 만들 차례입니다. 윗쪽 팔뚝과 아래쪽 팔뚝+주먹을 만들어 연결합니다. 이 상태는 아직 팔이 고정되지 않고 건들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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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뚝을 힌지 부품에 연결한 뒤, 링크 부품을 사용해 윗쪽 팔뚝과 아래쪽 팔뚝을 각각 몸체에 연결해주면 구동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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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으로 3번 봉투에서는 머리쪽(조종석)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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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발포대를 만들어 주면 완성됩니다. 처음 부품을 정리할 때 기어 부품(Technic, Gear 12 Tooth Bevel)이 있길래 기대를 했었는데, 여기선 그냥 미는 판으로만 사용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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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완성된 모습입니다. 이렇게 팔을 벌리고 있는 상태에서...
목 뒤쪽에 있는 손잡이로 상체를 밀면 팔이 쭉 펴지면서 턱이 닫히게됩니다. 이런 구동 방식도 처음이라 즐거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제품에 들어있는 미피입니다. 이 세가지 미피 모두 이 제품에만 들어있는데, 특히 맨왼쪽 덩치(Mungus)는 브릭링크에서 상당히 비싸게 팔리고 있네요.
이상입니다. 오늘도 많이 배웠습니다. ㅎㅎㅎ
민, 푸른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