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정보]
1. 세트 번호/세트명: 76106/ 어벤져스 헐크버스터: 울트론 에디션(The Hulkbuster: Ultron Edition)
2. 발매년도: 2018
3. 부품수 : 1538
4. 피규어수: 1(아이언맨 Mk 43)
5. 코멘트 : Pearl Gold 와 Dark Red의 향연입니다. 다른 분들은 마음에 안든다고 하고, 제가 보기에도 약간 표현이 약한 부분도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저는 아주 마음에 듭니다. 무엇보다 우리 마눌님께서 좋아하시니까. ㅎㅎㅎ
오늘은 76105 헐크버스터를 리뷰합니다. 어벤져스, 그중에서도 아이언맨 관련 제품은 아주 많고, 인기도 높습니다. 그중에서도 이 제품은 상당히 선호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어벤져스 영화에서 헐크버스터(헐크파괴자)의 인기가 높기 때문이겠죠.
먼저 전체 샷입니다. 크게 전시용 플랫폼과 헐크버스터로 구성됩니다.
헐크버스터 입니다. 차려 자세를 취했습니다. 왼손이 잭해머 암을 표현했지만 고무줄이 있음에도 피스톤 운동은 안됩니다.^^ (약간 돌아가기는 합니다.)
자세를 바꿔봤습니다. 팔은 손가락 포함해서 전체가 아주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저는 잭해머 암을 정면으로 향하게 하는 게 제일 좋았습니다. 반면 발은 무릎이 굽혀지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좌우로만 벌려집니다)
아래 사진에선 45도 정도만 허리를 틀었지만 360도 회전됩니다.
가슴엔 조명 브릭이 들어 있어서 뒷쪽을 눌러주면 불이 들어옵니다. 아크 리액터(Arc Reactor)를 표현한 것이니 하늘색이 나와야 할 텐데, 레고 발광 브릭으로는 표현이 불가능하죠.
머리부분을 들추면 아이언맨 미피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다만, 원래 영화에서는 아이언맨과 헐크버스터의 크기가 2.5~3배정도로, 발이 거의 허리 아래까지 내려가야 맞는데, 그렇게 표현하는 건 말이 안되겠죠. ㅎㅎ
이 제품에는 야광 원형 타일(6009088) 10개, 그리고 야광 1x1 원형 플레이트(6009086)가 2개 사용됩니다. 아래는 조명을 끄고 뒷모습을 촬영한 건데, 야광 타일이 8개 보입니다. 모두 아크 리액터를 표현한 걸로 생각됩니다.
아래는 전시용 플랫폼입니다. 헐크버스터 명판이 앞에 있고, 뒤쪽 평평한 곳에는 헐크버스터를 올릴 수 있습니다. 기타 로봇팔 2개와 투명 디스플레이 컴퓨터가 있습니다. 로봇팔에는 헐크버스터의 팔이 달려있는데, 이 팔은 현재 왼손에 달려있는 잭해머 암과 교체가 가능합니다.
미피와 기타 부속입니다. 미피와 소화기 크기가 비슷한 게 아이러니 합니다. 세번째는 베로니카 드론입니다. 저 안에서 헐크버스터 보조 부품이 나올 수 없으니 베로니카 드론의 모형이라고 해야 맞겠죠. 맨 오른쪽에는 자동차 모형입니다. 이건 왜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모두 합쳐서 진열해 봤습니다. 뿌듯합니다. ㅎㅎㅎ
원래 처음 조립할 때는 이 제품이 조금 더 클 것으로 생각했었습니다. 한 1/3 정도는 더 크기가 더 컸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특히 부품수가 1,500개가 넘어가는 걸 생각하면 좀 더 키울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원래 영화에 나온 헐크버스터는 좌우로 더 넓다는 점을 지적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오히려 현재 비율이 더 마음에 드니까 그건 지적하지 않는다고 해도, 중간중간 지적한 것처럼 헐크버스터의 매력을 충분히 못살린 듯한 아쉬움이 조금 남습니다.
이 제품(76105)와 76031(헐크버스터 스매시)을 합쳐서 더 멋진 헐크버스터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래처럼요. 훨씬 몸이 빵빵해졌고, 훨씬 더 화려한 것 같습니다.
방법은 리브리커블 사이트를 보시면 됩니다. 조립설명서도 있으니 저도 해볼 수 있겠습니다만, 76031이 없기도 하고, 먼저 해본 분들이 구조가 약하다고 해서 망서려집니다. 그리고... 이걸 조립하는데 사용된 총 부품이 933이라고 하니, 상당히 많은 부품이 남는다는 것도 망서리게 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뭐... 나중에 76031을 구해서 조립하게 된다면 좀 더 튼튼하게 만들 방법을 궁리해 보고 싶지만, 솔직히 지금 저의 실력으로는 불가능할 것 같네요. ㅎㅎㅎ
조립과정도 사진은 찍어두기는 했지만, 그다지 의미가 없는 듯하여 생략합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칩니다.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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