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트 번호/세트명: 21013 빅벤(Big Ben)
2. 발매년도: 2012
3. 부품수 : 346
4. 피규어수: -
5. 코멘트 : 부품수가 적을 뿐 아니라, 거의 크기가 작은 부품들로 이루어져, 전체 크기가 매우 작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디테일을 살리려는 노력이 보이네요. 런던에 여행해 본 사람이라면 즐겁게 조립할 수 있을 듯 싶어요.
아키텍처 테마는 처음 조립해 보네요. 물론 이 제품은 너무 작아서 (가로 세로가 9.6cm에 불과합니다.) 조립하는 맛은 떨어졌습니다만, 재미있게 조립했네요.
전체 샷입니다. 원래 빅벤은 웨스트민스터 궁(영국 국회의사당)의 북쪽에 위치한 종의 이름인데, 일반적으로 종탑도 빅벤으로 불립니다. 이 제품에서 뾰족한 탑이 빅벤이죠.
그런데... 웨스트민스터 궁 전체를 재현하지 않더라도, 적어도 북쪽면은 다 표현해야 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래 사진에서 탑 왼쪽으로 건물이 약간 튀어나와 있는데, 이게 현재보다 3-4배 정도 길어야 실제 모습과 비슷해지거든요. 이 사진을 보시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실 겁니다.
아래쪽 확대사진입니다. 벽면을 1x2 그릴 부품을 세로로 배치해서 표현했습니다. 네오 고딕양식이라고 하네요. 1x8 타일에 빅벤이라고 인쇄되어 있는 명판이 돋보입니다. 명판 바로 뒤는 풀밭을 표현한 것 같고요.
빅벤의 위쪽 모습입니다. 네 면에 모두 시계가 달려있고, 그 위로 뾰족탑이 있습니다. 그런데... 실물과 비교해보니, 맨 꼭대기위에 막대라고 꽂아서 높여주는 게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래쪽 건물을 뒤쪽에서 찍어본 모습입니다. 지붕을 재미있게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너무 작다보니 좀 불만스럽긴 하네요.
이 제품을 조립해보면, 아마도 이 제품의 상위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10253 빅벤 제품을 조립해보고 싶은 생각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했던 여러가지 부족한 점들을 해소하려면 아무래도 부품수가 10배 이상인 이 제품이어야 해결되겠죠. 언젠가 한번 조립할 기회가 왔으면 좋겠네요.
지금부터는 조립과정입니다.
먼저 여러가지 플레이트와 타일 그리고 점퍼 부품을 이용해 지면을 만들고, 그 위에 Tan 색 플레이트와 타일을 이용해 바닥면을 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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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에서 브릭 2개 높이로 1층을 표현합니다. 기둥은 1x1 브릭 혹은 1x1 실린더 부품을 두개 쌓아서 표현합니다. 그 사이에 여러가지 스터드가 돌출된 1x1브릭을 배치합니다. 하얀색은 스터드가 한개가 돌출된 브릭(4558952)이고, 연회색은 스터드가 두개 돌출된 브릭(4213567)이고, 검은색은 4면으로 스터드가 돌출된 브릭(473326)입니다. 여기에 1x2 그릴 타일(4124456)을 세워서 꽂는 방법으로 벽면을 처리합니다. 이 제품에서 모든 벽면은 이런 방식으로 처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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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비슷한 방식으로 아래처럼 표현되고요. 중간에 튀어 나와있는 1x2 타일은 좌측의 지붕과 우측의 지붕에서 처리되지 못한 부분을 미리 처리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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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탑을 제외한 부분에 지붕을 씌우고 탑 부분을 1층 더 올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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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식으로 탑을 계속 올리고, 시계를 꽂을 구조를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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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여기에 시계가 그려진 둥근 타일 부품(4507355)을 꽂고 맨위에 정사면체 형태의 부품(4645099)을 꽂아주어 탑을 완성합니다.
이상입니다. 너무 작은 제품이라서 조립과정도 특별히 설명드릴 건 별로 없네요.
민,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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